한방 외용요법

"비염 연고(비염고)"

 

 

동수원한방병원에 내원하는 비염환자에게는 외래치료 시간동안 침치료, 왕뜸치료, 적외선치료와 함께 외용제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한방외용제 치료는한약제제를 콧속 점막에 흡수시키는 효과적인 투여방법입니다.

 

비염환자에게 있어서 외용치료법들은 비강 내 분무(콧속에 뿌리기), 점적(찍어서 묻히기), 훈증 (김 쐬기), 흡입법 과 함께 도포(콧속 점막에 바르기)등의 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동수원한방병원에서 실시하는 외용제 치료는 그중에서 콧 속 점막에 외용제를 직접 바르는 '도포법'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황련해독탕(황련, 황금, 황백, 치자)를 기반으로 하여 비염에 효과가 좋은 한약재를 첨가하여 만든 순수 한방 외용제인 '비염고'를 사용하여 치료해드리고 있으며 실제 임상 논문에서도코의 증상과 삶의 질이 호전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한방 병·의원에서 흔히 사용되는 한의 외용제인 ‘비염고’의 임상 효능을 규명하기 위하여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모 한의과 대학 부속 한방병원에서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관찰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였는데,  연구 참가자는4주 간 일평균 3회 이상 ‘비염고’를 도포하였으며, 비염 증상의 개선 정도가 관찰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측정하는 코 증상 점수가 치료 후 3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염으로 인한 삶의 질 평가 점수 역시 치료 후 49.4% 감소하여 비염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비 내시경 검사를 활용하여 비 점막 상태를 평가한 결과, 비 점막의 색상, 부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비 내시경 평가 척도에서 ‘비염고’ 치료 후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으며, 비강 내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사이토카인 수치 역시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비염고’의 주 처방인 황련해독탕은 동의보감에 상한(傷寒)으로 인한 화열(火熱)을 다스리는 처방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항염증, 항알레르기,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황련해독탕에 대한 다양한 실험적, 임상적 효능에 대한 평가를 고려하였을 때, 황련해독탕 기반의 외용제인 ‘비염고’가 비강 점막의 염증을 개선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wDXFeU7eJJE (관련 뉴스 출처)

 

본원에 내원하시면 환자분 비염증상에 맞춰서 개별처방을 해드리고, 주 2-3회 내원하여 침구치료와 함께 한방 외용제치료(비염고 치료)를 받으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실제로 외용제 치료를 받으신 환자분들께서 치료 받으시고 나가시면서 빠르게 코막힘 등의 증상에서 편안함을 느끼시고 계십니다.

 

또한 2024년 4월 29일부터 비염환자에게 있어서 첩약(전탕 한약)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진료실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