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클리닉
산후관리 클리닉
출산 후 복용하게 되는 한약은 임신하기 전의 몸 상태로 되돌리도록 산후의 회복을 돕는 약입니다.
일상적인 보약과는 달리 출산 후 시기와 몸 상태에 맞게 한방부인과 전문의에 의해 처방되어야 합니다.
산후관리약의 복용시기
출산 직후부터 바로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다만 제왕절개의 경우 식사를 할 수 있는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본원의 산후관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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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
출산을 해서 태아가 배출되고 나면 산모의 몸속은 지저분하게 어지럽혀집니다. 태아의 부속물들,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물질 등 이제는 쓸모없어진 기관들이나 체액들이 넘쳐나게 됩니다. 이사하고 나면 대청소를 해야 할 정도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러한 찌꺼기들은 어혈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몸 밖으로 배출되거나 몸안으로 처리가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용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문제가 생기게 되면 찌꺼기들이 몸안에 그대로 쌓여서 어혈이 됩니다. 어혈을 제거하는 약은 주로 출산 직후에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오로가 나올 때 써야 합니다. 오로를 깨끗하게 배출하고 손상된 자궁내막을 온전하게 회복시킵니다. 늘어났던 자궁이 수축하게 되고 산모의 젖이 잘 돌게 합니다. 부종을 줄이고 오로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의 배출을 돕습니다. 대략 10~12일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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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기혈과 관절을 강화하는 치료
출산과정에서 힘도 많이 들고 물질적 소모도 많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기운이 좀 나면 무슨일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금방 지칩니다. 빈혈이 심하고 얼굴색도 창백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하게 다치거나 탈이 나기 쉽고, 휴식을 취한다고 해도 정신적으로 약해져 예민하게 자극받기 쉽습니다. 1단계로 어혈을 제거하는 약을 복용한 이후 반드시 2단계의 산후관리약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몸 속에서 새로운 물질들을 생성시키는 녹용을 쓰기에도 적당한 시기입니다. 이 때 사용하는 약은 출산으로 소진된 기운을 보충하고 혈액을 충실하게 합니다. 밖으로부터 찬기운이 스며들지 않게 하고, 관절을 튼튼하게 회복하도록 하여 통증을 가라앉힙니다. 모유수유의 경우 모유분비가 잘될 수 있도록 하는 약재를 같이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대략 1-2개월 정도 복용하게 되며, 산후조리 기간 중 아이가 아프다던지 이사를 해서 가사일이 많아지게 된다면 복용기간을 조금 더 길게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관절부위 통증이 심할 경우 1주 2-3회의 침치료와 한방물리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산후 4주이후 부터는 출산과정 중에 틀어진 골반과 척추를 바로잡기 위해 추나요법이 병행되기도 합니다.
산후조리 클리닉
출산 후 또는 유산 후 복용하게 되는 산후조리 한약은 임신하기전의 몸 상태로 돌이키어 주어 산후, 유산후의 회복을 돕는 약입니다.
출산 직후 유산 직후 복용(특히 오로 배출기간 복용).
오로를 깨끗이 배출하고 손상된 자궁내막의 회복을 돕는 작용.
늘어난 자궁의 수축을 돕는 작용
산모의 모유량 증가를 돕는 작용
출산과정에서 약해진 기혈과 관절을 보강
산후 관절통 등의 증상이 있을때는 외래 침구치료 병행
